안녕하세요. 노틀담노인복지센터 입니다!
오늘은 따뜻한 나눔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부산 중앙동 40계단 인근에 위치한 마동식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하여 따뜻한 나눔을 시작해주시기로 하였습니다!!
노틀담노인복지센터에서는 '황태를벗삼아'에서 오랜 기간 동안 어르신들께 점심 식사를
대접을 해주고 계셔서 매월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당에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본 바로 옆집! '마동식당'에서도 함께 하고 싶다고 뜻을 밝히셨는데요~
"어르신 식사 대접은 이번에 처음이고, 4명을 시작으로 손녀가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하는 분위기로 편안한 마음으로 와줬으면 좋겠다." 라며 따뜻한 말씀을 해주셨어요 :)
그렇게 11월 19일(화) 마동식당에서 첫 외식서비스를 진행하였습니다.
마동식당이라고 하니 마동석이 생각난 건 저만인가요..?^^
마파두부와 동파육을 줄여 지어진 이름으로 중식당 이랍니다!
어르신들은 메뉴를 보고는 이런 음식은 처음 본다며 신기해 하셨어요.
그래서 돼지고기냐! 닭이냐!를 놓고 메뉴를 결정하였고,
또 같이 나눠 먹으면서 본인 메뉴 외 다른 메뉴도 맛보기 하여
동파육 정식과 유린기 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어르신들과 요즘 어떻게 지냈는지, 건강은 어떤지,
과거 이야기 등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하였답니다 :)
"이런 음식은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네!"
"이런 음식은 중식도 아니고 일식도 아니고 뭐라고 해요? 신기한데 맛있어요."
"양념도 맛있고 고기도 부드러워서 먹기도 좋네요."
맛을 본 어르신들의 반응은 처음 먹어보는 음식인데 입맛에도 잘 맞다며 만족해하셨습니다.
동파육 돼지고기는 젓가락을 들면 고기가 사르르 살이 찢어져 버릴 정도로
부드러워 어르신들이 드시는데도 문제 없이 잘 드셨어요!
유린기는 겉바속촉의 닭다리살로 부드럽고 야채와 함께 먹기 좋았어요.
평소 야채를 잘 드시지 않는다는 남성 어르신들께 야채와 함께 골고루 드시라고 말씀드렸어요^^
함께 나온 국은 계란수프인데 닭 육수베이스에 걸쭉해서 속도 편안해져서 어르신들이 좋아하셨어요.
한 공기를 뚝딱 비운 어르신들!
식사 중에 맛있다라는 말을 반복하셨는데 정말 잘 드셨습니다!!
사장님께서 후식으로 사과식초물도 제공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마셨습니다.
어르신들이 이 물도 맛있다며 계속 극찬의 말을..^^ㅋㅋㅋㅋ
마지막까지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마동식당에서의 첫 외식서비스 이야기는 끝입니다.
앞으로도 매월 어르신들께 점심 식사를 제공해주시기로 하였는데요
어르신들도 잘먹었다며 사장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였고,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잘 전해진 것 같았습니다.
마동식당 사장님의 따뜻한 나눔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