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도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해 드리기 위해 가정에 방문하였습니다.
"어머니, 이번 달 생신인데 받고 싶은 선물있어요?"
"갑자기, 물어보면 생각이 안 난다."
"올해도 챙겨줄려고? 마음만 받을께.."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어르신은 아이처럼 설레하십니다.

" 사진 찍어 준다고? 요렇게 하면 되나?"
"김치~"

"있어 봐봐라. 루쥬 좀 바르고~ 사진 찍으려면 입술이 빨개야 된다,"
다시 이쁘게 화장도 고치십니다.

" 생신 날 챙겨주는 가족도 없는데. 매년 챙겨줘서 고맙습니데이~"

1월~3월달 총 18명 어르신에게 생신 축하 해드리고 왔습니다.
어르신 모두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합니다.
생신 축하 드립니다!!!